남아프리카공화국 국내 및 아프리카 최대 보험사인 샌램(Sanlam)에 따르면 2021년 12월 둘째주 기준 지난 10개월 동안 R140억랜드 이상의 사망 보험금을 지불했다.

코로나-19 감염 3차 파동으로 인한 사망 보험금 청구로 보험금을 지불한 것이다. 샌램은 코로나-19 감염의 1차 파동에 대한 보험금도 지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 3차 파동에 대해 지급된 사망 보험금은 2020년 첫 10개월보다 88%나 더 증가했다.

샌램은 대부분의 보험금 청구 건수가 2021년 7월 최고조에 달했던 코로나-19 감염 3차 파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와 신흥시장 사업장에서 상당한 초과 사망률이 기록됐다.

샌램은 초과 청구로 인해 28억5000만랜드의 재량적립금을 활용했다. 2020년 초부터 샌램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20억랜드의 사망 보험금을 지불했다.

2020년 10월말 남아공은 코로나-19 감염 1차 파동의 정점을 지났다. 2021년 2개의 연속적인 파동으로 코로나-19 감염 2차 및 3차 파동이 있었다.

2021년 12월 둘째주 현재 코로나-19 감염 4차 파동의 절정에 치닫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신종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샌램(Sanlam)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