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 2021년 겨울 전력 수급 과거 10년간 대비 가장 엄격할 것으로 전망
민서연 기자
2021-10-28 오후 8:20:56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1년 겨울의 전력 수급이 과거 10년간 대비 가장 엄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량이 불안정한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가 보급되는 한편 화력발전소에의 투자가 정체되며 설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의 이상기온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022년 2월 도쿄전력의 전력예비율이 3.1%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사이전력, 큐수전력 등도 3.9%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전력예비율이 3%를 넘어야 한다. 전력수요가 급증하면 액화천연가스(LNG)나 석유 등을 활용하는 화력발전소를 가동해야 한다.

경제산업성은 2021년 11월 전력공모제도를 통해 긴급시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국 소비전력량의 10일분에 해당하는 총 3억킬로와트를 확보한다.


▲경제산업성(??産業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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