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터파크업체인 갤럭시에르딩(Galaxy Erding)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워터 슬라이드인 스페이스 글라이더(Space Glider)를 오픈했다. 갤럭시 에르딩은 독일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이다.

가상현실용 헤드셋의 장착하면 스페이스 글라이더의 탑승자들이 마법적인 세계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떠 다니는 섬 주변의 아름다운 나비를 따라 가거나 하얀 겨울 원더랜드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

심장을 멈추게 할 정도의 경험을 위해 약 35초 동안 지속되는 160미터(520피트) 길이의 탑승에는 롤러 코스터와 같은 여정을 제공하는 2개의 오르막길이 있다.

특수 제작된 방수 헤드셋은 섬세한 삼성전자 갤럭시 S8 모바일 장치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잠수할 수 있다. 이 헤드셋은 VR경험을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또한 헤드셋은 무선으로 충전되므로 공원 운영자는 하루 종일 원활하게 세트를 교환할 수 있다.

슬라이드를 따라 스마트센서를 전략 지역에 설치해 탑승자의 진도를 항상 추적한다. 워터 슬라이드 속도가 사람의 무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헤드셋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 정의 소프트웨어가 가상세계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의 돌고래, 고래, 심지어 상어의 포드 속에서 수중을 헤엄칠 수 있는 경험을 탑승자들이 거친 헤드셋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Germany-GalaxyErding-VR-waterslider-homepage
▲ 갤럭시에르딩의 가상현실 워터 슬라이드 홍보 자료(출처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