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8년 중반까지 인도네시아 영화관은 1638개 스크린 확보 전망
김백건 기자
2018-11-16 오후 11:01:50
미국 영화협회(MPA)에 따르면 2018년 중반까지 인도네시아 영화관은 1638개 스크린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이후 2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2017년 기준 영화관 매출액은 $US 3억4500만달러로 미국 시장을 제외하고 세계 15위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시장이 커지면서 투자자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경제발전으로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영화에 대한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조코위도도 대통령은 2016년 영화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제한을 철폐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영화 생산, 분배, 전시 등에 관련된 기업의 지분 100%를 소유할 수 있다. 한국의 CJ CGV, 롯데 시네마(Lotte Cinema)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현지기업으로는 리포그룹(Lippo Group)이 자체적인 시네맥스(Cine­maxx)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 중이다. 45개 극장에 226개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데 5년 이내에 1000개 스크린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리포그룹(Lippo Group)의 시네맥스 영화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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