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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국정원 논술 완전정복 표지 [출처=배움]Chapter1 논술의 준비1. 논객으로서 마음자세 72. 독자의 시각에서 사고 123. 비판적 사고 184. 논리적 사고 255. 미래지향적 사고 306. 올바른 정보전문가의 태도 36Chapter2 논술의 이해1. 논술의 개념 472. 논제와 논거 563. 논술의 삼단논증 62Chapter3 논술의 작성1. 논제의 분석 722. 개요문 작성 763. 서론의 구성 814. 본론의 구성 865. 결론의 구성 946. 전체적인 논술조화 99Chapter4 기출 논제의 분석1. 고려 말 시대적 배경과 현시대를 비교 1042. 고려 왕건의 개국 1103. 갑신정변 이후 열강의 조선 침략과정 1164. 18세기 이후 우리나라 대내외적인 정책 1215.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 1266.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갖는 현대사적 의의 1317. 정약용의 탕론이 갖는 현대사적 의의 1368.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통해 본 외국문물의 도입방안 141Chapter5 논제의 배경지식1. 동양의 역사 1472. 서양의 역사 1573. 동양의 철학 1644. 서양의 철학 1705. 종교개혁의 역사 1766. 자본주의의 변천 184Chapter6 실전 논술의 완성1. 개요문 첨삭 1952. 서론 첨삭 2053. 본론 첨삭 2144. 결론 첨삭 228Chapter7 논술에 필요한 문법1. 문장성분과 문장표현 2382. 다양한 문장표현 2503. 한글 맞춤법 258부 록 참고문헌1. 국내 문헌 2682. 국외 문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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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국정원 논술 완전정복 표지 [출처=배움]‘국정원 논술 완전정복’을 출간하며우리나라에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좋은 글을 내놓는 사람은 드물다. 설사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한다고 해도 서양인처럼 논리적으로 말하는 지식인은 찾기 어렵다. TV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도 사정은 비슷하다.필자도 지난 20여 년 동안 80권에 달하는 서적을 집필했지만 글 쓰기는 고난의 연속이다. 특정 주제에 관한 책을 쓰려면 목차를 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학문적 맥락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머리에 털 나고 첫 책을 낸 이후에 각종 언론으로부터 원고 청탁을 많이 받았다. 대부분의 언론사는 새로운 내용(content)과 시각(viewpoint)을 담은 글을 요구했다. 당연하게 쉽지 않은 임무였지만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제일 먼저 글쓰기 주제에 관한 다양한 책, 기사, 칼럼 등을 읽고 핵심을 정리해야 한다. 국내 자료가 부족한 주제라면 영어 등 다수 외국어 자료를 찾아서 지식의 폭을 넓히는 것이 불가피하다.다행스럽게도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배운 외국어 능력은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읽고 요약하는 작업을 쉽게 처리하는 열쇠였다.한국에서 출판되지 않은 독특한 주제에 관한 책을 집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이 생겼다. 국내 전문가가 갖기 어려운 비판적, 논리적 사고에 기반한 글을 공개해도 비교 대상이 없어서 관련 업계에 일하는 사람과 부딪힐 가능성도 낮았다.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2020년 세상에 내놓은 ‘민진규 조립식 논술’을 보완한 작품이다. 당시에 국가정보원 수험생 등이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었지만 체계적으로 글쓰기 이론을 정립하는 도전이었다.당시에 ‘조립식 논술’이라고 정한 것은 논술을 구성하는 문장을 레고 블록처럼 정교하게 다듬어 반복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인 레고블럭은 수천 혹은 수만 가지의 형태로 조립이 가능하다. 국정원 수험생이 책을 읽으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논술은 초·중·고·대학에서 매번 새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는 점이다. 배우는 지식수준이 다르므로 논제는 달라질 수 있지만 논술의 구성은 같기 때문이다. 초중고에서 논술을 배웠겠지만 고난이도 글을 쓰기에는 기술(skill)이 부족하므로 다시 체계를 세우길 바란다.둘째, 글쓰기 실력은 시험에 합격하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과 더불어 죽을 때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속한다. 공무원이나 화이트칼라는 조직에서 다양한 유형의 보고서 작성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이다. 의사결정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양질의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논리적,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셋째, 필자도 다양한 책에서 읽은 지식과 현장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론을 정립했으로 아직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준다면 절차탁마(切磋琢磨)해 머지않은 장래에 진일보된 책으로 보답할 방침이다. ‘21세기 정보전문가’로 성장하려는 수험생이 좌우명으로 삼을 글귀는 논어에 나오는 ‘學而時習之不亦說乎’이다. 일필휘지(一筆揮之)로 논술을 쓰겠다는 만용을 버리고 노력하면 독자 여러분의 앞날에 서광이 비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감사합니다. 2024년 5월 봄민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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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일본학술회의(日本学術会議)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3년 12월18일 일본학술회의(日本学術会議)를 민간조직으로 독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법령을 정비할 방침이다.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로부터 독립시켜 회원 가입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이들이 제시한 주요 의견을 보면 우선 학술회의는 정부에 조언할 때 비판적인 자세가 중요한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철저하게 담보돼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다음으로 회원으로 가입할 때 학술회의가 허가한 후보자가 그대로 회원이 되는 구조가 자연스럽다는 판단이다. 정부 소속 공무원이 학술회의가 선정한 회원의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학술회의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도 국가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더라도 일정 정도의 자주재원을 확보해 다양화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다.일부 전문가는 국가로부터 완전하게 독립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해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참고로 일본학술회의는 총리실 산하 독립 연구기관인 법적기구다. 2020년 10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6명의 후보를 제외하며 일본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비판을 받았다.임명에서 제외된 6명의 학자는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그동안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던 관례를 깨고 정치적으로 회원의 가입조건마저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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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러시아 대표 음식인 솔랸카는 토마토 소스와 고기국물로 끓인 신맛이 나는 수프다. 고기나 생선 육수에 토마토와 오레가노와 같은 향신료를 넣고 푹끓인 수프로 식전에 주로 먹는다. 예전에는 세랸카라고 불렸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쟁을 중단하기도 그렇다고 확전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것이다.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세계 2위 군사 대국이라는 체면 때문에 명예로운 퇴장을 원하지만 사태는 점점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 튀르키예와 같은 주변국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는 미진하다.러시아인은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국제 비지니스 전문가는 러시아인과 비지니스를 시작하려는 사람에 알아야 할 6가지 주의사항을 들려준다.△러시아인은 물건을 구매할 때 지속적으로 협상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가격을 끈질지게 협상한 후에도 물건을 사지 않고 그냥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가격 협상이 불가피하며 가격을 내려 달라고 할 것을 대비해 가격을 올려두는 것이 좋다.△러시아인은 비지니스를 진행하면서 직접 업무와 관계가 없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한 수다를 떠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유럽 사람이 세상 사는 이야기로 비지니스 협상을 시작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러시아인은 직접 만난다고 곧바로 결론을 잘 내리지 않는다. 전화나 메일로 오랫동안 협상했다고 해도 만남 자체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10번을 만나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시 10번을 더 만나자고 요청하는 스타일이다. 만남은 결론보다는 토론하고 의견 차이를 조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러시아인은 서류에 기록하지 않은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속담에 '수다는 봉투를 운반할만큼 어렵지 않다'라는 것으로 구두 약속을 지킬 의무는 없다고 믿는다. 러시아인은 타인에게 속임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동한다.△러시아인은 실패나 비판을 두려워한다. 볼세비키혁명 이후 사회주의 국가체제에서 실패를 저지르거나 잘못을 인정하면 숙청 대상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면 최악의 상황을 각오해야 한다.△러시아인은 배고픈 것을 잘 참지 못하므로 만날 때 식사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거나 술을 마시면서 저녁을 먹은 후에 상담을 시작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데 유리하다. 남녀를 불문하고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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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널리스트 에가와 쇼코(江川紹子)에 따르면 전 일본 총무대신인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蔵)의 구통일교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에가와씨는 2022년 9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제학자이기도 한 다케나카씨가 9월 18일 요미우리 텔레비전의 '거기까지 말해 위원계NP(そこまで言って委員界NP)' 방송에서 한 발언이 '지나치게 사건을 단순화하는 사람이 진짜 해악'이라며 비판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치가와 구통일교 간의 관계가 끊어질 수 있을까를 논의하는 중 다케나카씨는 '전부 단순화해 말하자면, 구통일교는 나쁜 집단이다. 거기에 어떤 형태로든 관계된 사람도 모두 나쁜 정치가로 말할 수 있지만, 대단한 법치국가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논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사견을 논했다. 또한 종교, 신앙, 정치의 자유가 지켜져야 하며 사회에 교회 그 자체의 악의 여부를 인정하는 구조가 없다고 덧붙였다. 구통일교의 악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처럼 반사회적인 단체를 규제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가와 쇼코(江川紹子) 사진(출처 : 에가와 쇼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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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영국 국내 최대 가스 및 에너지 공급기업인 브리티쉬 가스(British Gas)에 따르면 인터넷 및 TV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콘센트를 뽑으라고 소비자들에게 권고했다.가스 및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조언이다. 브리티쉬 가스는 가전제품을 대기 모드로 전환하는 스위치만 끄는 대신 콘센트를 뽑으면 평균 가정이 연간 147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은 형편없이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10년 전의 TV를 포함해 현재 일반적인 TV 및 인터넷 등은 기술의 발달로 굳이 콘센트를 뽑지 않아도 절전이 되기 때문이다. 노트북, 게임기, 컴퓨터 등도 포함된다.2022년 4월부터 국내 에너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현재 가스 및 전기 요금 급등의 주요인 및 쟁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다. 2021년 브리티쉬 가스의 이익은 1억1800만파운드로 전년 대비 44%나 증가했다. 이번 소비자들에게 한 권고는 오히려 브리티쉬 가스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비춰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브리티쉬 가스가 이번에 조언한 근거로 삼은 수치는 10년 전의 보고서 자료를 기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무책임하고 안일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브리티쉬 가스(British G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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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국민보험(NI)에 대한 분담금이 1.25% 인상된다. 이로 인해 사회 복지 위기를 완전히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사실상 사회 복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팽배해지면서 논란이 거세다. 국민보험(NI) 분담금 인상 조치가 공공의료서비스인 국민보건서비스(NHS) 운영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사회 복지 사업 특히 노인 요양원에 불이익을 주고 자선 단체와 비영리 사업체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국민보험(NI) 분담금 인상 조치로 인한 추가 비용으로 인해 일부 요양원은 운영을 계속하기 매우 어렵게 될 것이다. 또는 요양원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비판론자들은 국민보험(NI) 인상으로 마련된 자금이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밀려있는 일들을 해결하는 데 사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노인 요양업계는 국민보험(NI) 분담금 인상으로 대형 요양원들이 연간 수백만 파운드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로 인해 요양원을 신설하거나 시설을 확대할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을뿐만 아니라 일부는 요양원의 파산도 우려된다.정부가 매년 수십억 파운드를 확보하게 될 새로운 보건 및 사회 복지 부담금이 노인 돌봄의 위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공언에도 불구하고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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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기 엔진 및 자동차 제조사인 롤스 로이스(Rolls-Royce)에 따르면 민간 투자자들과 정부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4억500만파운드 지원받아 소형 모듈러 원자로(SMR)를 개발할 계획이다. 보다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SMR 사업체의 설립은 민간 기업들로부터 1억9500만파운드의 현금 투입과 정부로부터 2억1000만파운드의 보조금을 받아 시작하게 됐다.SMR 사업의 새로운 컨소시엄 사업체는 2050년까지 최대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청정 에너지 생산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이 아닌 신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지적한다.2021년 현재 영국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16%가 원자력 발전에서 창출된다. SMR은 핵분열 원자로이지만 기존의 원자로보다 10분의 1 크기로 작다. SMR 디자인 1개 원자력발전소는 47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150개 이상의 육상 풍력 터빈에서 생산하는 전력 규모와 같다. 민간 투자자들은 롤스 로이스 그룹을 포함해 BNF Resources, Exelon Generation 등이다. 정부의 투자는 롤스 로이스의 SMR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투입되며 국내 배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규제 절차를 거치게 된다.▲롤스 로이스(Rolls-Royc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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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평화를 외치는 재일교포 최종보스 ]22년차 베테랑 래퍼 한냐(般若) ▲일본 프리스타일 래퍼 한냐(42) [사진 = livedoor News / 요시미치 사키 義道祭貴]"한냐(般若, はんにゃ)"란 한자는 한국식 독음으로 읽으면 '반야'로 모두가 익히 한 번씩은 들어본 불교 단어이다. 초월적인 지혜능력을 뜻하는데 일본에서는 조금 독특하게 사용되기도 한다.바로 두 개의 뿔이 달린 매우 무서운 도깨비(鬼)를 뜻하는데 일본에서 활동중인 어느 재일교포 2세 래퍼의 랩네임(A.K.A)이기도 하다.일본 도쿄 출신 타케다 요시호(武田嘉穂)(만 42세), 2020년 대성황리에 종료한 아사히 TV의 랩 배틀 방송 '프리스타일 던전(フリースタイルダンジョン)'의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현재 일본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래퍼이다. 일본 프리스타일 랩의 장인은 재밌게도 어머니는 일본인, 아버지는 한국인인 재일교포 2세이다. 과연 그는 일본에서 어떤 랩을 하고 있는 걸까? ▲TOHYO CYPHE에서 라이브 중인 한냐 [사진 = 시무라 미사키(市村岬)]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우경화가 진행 중인 일본열도, 역사교과서 왜곡과 강제징용 부정 등의 정치문제는 한국의 일반 국민들도 뉴스를 통해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이런 일본에서 본인을 "쇼와시대(昭和時代)의 잔당(殘黨)"이라고까지 표현하며 반전과 평화에 대한 랩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야마토(オレ達の大和)'란 곡에서 "다신 일어나서는 안되는 피해", "사라진 무언(無言)의 생명", "일본을 사랑해서 한발 나아갈 것"이란 반전(反戰) 가사를 적어냈다.이로써 의외로 많은 일본 힙합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 나아가 "안녕 일본(おはよう日本)", "송두리째(根こそぎ)", "내부고발(内部告発)" 등의 곡에선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원조교제, 성소수자 차별, 경찰의 부정부패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일본은 본래 "메이와쿠(迷惑:남에게 불편함을 주기 싫어함) 문화"가 뿌리 깊게 존재하는 나라로 사회문제나 정치에 대한 의견을 타인에게 잘 드러내지 않는다. 한냐는 그러한 문화를 비꼬듯 보란듯이 랩에 담아 과감히 뱉어낸다.▲관객들 앞에서 라이브 공연 중인 한냐(般若) [사진 = POINTED]이제는 의젓한 현 일본힙합의 대부가 된 한냐는 1살이란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그에 대한 아무런 기억도 없이 성장했다. 심지어 만 20세가 넘어서야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인임을 알게 되었다. 한일관계가 과거 어떤 때보다 민감한 현재 그는 한일혼혈로서 시대에 대해 큰 고찰을 하고 있을 것이다.한냐는 래퍼활동을 하며 한일 양국민이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00년 "극동에리어(極東エリア)"로 처음 데뷔해 자신의 꿈을 쉬지 않고 이어가 결국엔 랩 배틀 방송 최종 보스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벌써 22년차 베테랑으로 성장해 올해 42살이 되어 이미 "오지상(아저씨)"이 된 그가 앞으로는 또 어떤 평화와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던질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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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의료개혁 정책을 발표했다. '제로 추가 요금(zero extra charge)'이라는 이름의 정책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선거운동 기간에 약속했던 핵심 정책이다.사람들은 상승하는 의료 비용때문에 안경, 치과 세트 및 보청기를 우선적으로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정책은 안경, 치과 보철 및 보청기 환자에게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수료의 한도를 엄격히 제한한다.일부 전문가는 병원의 폐쇄시킬 위험뿐만 아니라 보철의 질을 떨어 뜨릴 위험이 있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비판한다. 특히 건강관리 보험회사는 이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보험에 대한 평균비용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부는 보험회사가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새로운 정책은 일상생활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국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rance-Governmnet-healthcaresystem-homepage▲새로운 의료개혁 정책 홍보자료(출처 :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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