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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벨기에 유럽위원회(EC)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대형 기술기업인 빅 테크(Big Tech)의 시장 지배력에 대처하기 위한 획기적인 법률을 제정할 계획이다. 일명 디지털시장법은 현재 시가총액 최소 €750억유로 이상의 빅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소셜 네트워크나 웹 브라우저 등 1개의 핵심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운용하는 기업이다.빅 테크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을 억제하려는 것이다. 디지털시장법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집중적인 로비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유럽의회 및 회원국들은 최종안에 동의했다.이에 따라 중요한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Google, Amazon, Facebook, Apple, Microsoft 등은 모두 대형 기술 기업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숙박 사이트인 Booking.com과 전자상거래 그룹인 Alibaba 등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기술 기업들이 디지털시장법 기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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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에 따르면 2021 글로벌 스마트 로지스틱 서밋(Global Smart Logistics Summit)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공개했다. 물류 부문 차이냐오(Cainiao)가 주도하고 있다. 택배 배송을 위해 장거리 운송 차량에 물류 배달 로봇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는 상업용 차량에 자율주행 보조장치를 사용하기 위한 업계 경쟁이 시작됐음을 시사한다.특히 차이냐오(Cainiao)는 2022년부터 대학 캠퍼스와 주거 지역에 약 1000개의 "샤오만루(Xiaomanlü)" 물류 배달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다. 로봇은 독립적으로 경로를 계획하고 장애물과 보행자를 감지한다. 또한 GPS 신호가 없어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자체 학습 및 고해상도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또한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징동닷컴(JD.com)과 메이투안(Meituan)도 배달 부문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2021년 8월 양사는 베이징의 지정된 공공 도로에서 무인 배송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물류 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달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냐오(Cainiao) 로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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