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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스트라스부르 시내 전경 [출처=홈페이지]프랑스 유명관광지인 스트라스부르시청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는 소박하게 보낼 예정이다. 모든 전등은 전력 소비가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했으며 설치하는 전등의 숫자도 대폭 줄일 방침이다.전기요금을 낮추기 위해 모든 전등을 동시에 켜는 것도 자제한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와인 시음회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컵을 사용한다.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행사에 대한 기대가 커지만 올해는 예산에 맞춰 최소한으로 즐기기로 결정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나 아이스링크도 생략한다.2018년에는 총기 공격으로 크리스마스가 축소됐으며 2020년은 중국발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다. 올해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대하게 열기 어려워졌다.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서부 도시인 투르는 유명한 야외 크리스마스 아이스링크를 롤러스케이트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이스링크를 얼리는데 너무 많은 전기요금이 소요되기 때문이다.2020년 아이스링크를 운용하는데 €1만5000유로의 전기요금을 지불했다. 2021년에는 7500유로로 줄였지만 여전히 시의 재정에 비하면 부담이 된다.또한 지난 몇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동안 기온이 10~15도로 높아 얼음이 녹아버렸다. 과거에는 환경이나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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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남아프리카공화국 인프라 투자회사인 해리스(Harith)에 따르면 US$ 3억달러(R48억랜드) 규모의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촉구하기 위함이다. 범아프리카 재생에너지기금(Pan-African Renewable Energy Fund, PAREF)으로 명명했다. 해리스는 상기 기금을 운용하고 전력회사인 아네르기 그룹(Anergi Group)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해리스와 아네르기 그룹은 지난 13년간 아프리카 대륙에서 전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투자하기 위해 함께 일해 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근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인구 중 43%인 6억명이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인 5억9000만명이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전기 접근 격차를 메우기 위해 2030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 250억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금 조달이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해리스(Harit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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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카타르 국영석유공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에 따르면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TotalEnergie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인 US$ 300억달러 규모의 노스 필드(North Field)프로젝트의 이스트(East) 확장 계획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카타르에너지는 향후 수일 이내에 더 많은 협력업체들과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노스 필드 이스트 확장 계획은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을 2022년 연간 7700만톤(mtpa)에서 2027년까지 1억2600만톤(mtpa)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여기에는 6개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연달아 추진되는 것이 포함돼 있다.토탈에너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에서 더 이상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카타르에너지와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일단 투자가 완료되면 아시아 바이어들이 이번 프로젝트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유럽 바이어들이 나머지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타르는 세계 최고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대륙은 러시아로부터 가스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카타르를 통해 가스 공급을 보장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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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영국 통합에너지 기업인 EDF 에너지(EDF Energy)에 따르면 자사 원자력발전소인 힝클리 포인트 B(Hinkley Point B)의 원자로 2기의 폐쇄를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안전 문제가 주요인이다. 2022년 7월 8일과 8월 1일 상기 원자로 2기는 각각 폐쇄될 예정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등하자 몇 주 전 상기 원자로 2기의 수명 연장이 큰 화두로 대두됐다.EDF 에너지는 2022년 연말 정전의 우려에도 다가오는 7월과 8월의 원자로 폐쇄를 기존 방침대로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힝클리 포인트 B 원자로 폐쇄는 올해 겨울 전에 국가전력망에 1기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떨어뜨릴 것이다.에너지 당국은 부족한 발전 용량을 충당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2020년 연말에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반박했다.▲EDF 에너지(EDF Energ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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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스위스 시멘트 대기업인 홀심(Holcim)에 따르면 인도 다국적 대기업인 아다니 그룹(Adani Group)에게 자사가 소유한 인도의 시멘트 제조사인 암부자 시멘트(Ambuja Cement)의 지분 63.2%를 매각했다.이번 양사의 거래는 US$ 105억달러의 현금으로 성사됐다. 아다니 그룹이 지금까지 인수한 지분 규모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아다니 그룹은 ACC의 지분 54.5%도 인수했다.아다니 그룹의 입찰은 JSW 그룹(JSW Group)의 70억달러 제안을 이겼다. 이번 합의는 인도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인프라 투자를 늘리려는 인도 정부의 목표에 부합한다. 아다니 그룹은 암부자 시멘트와 ACC 등 직원 1만700명의 고용을 유지할 방침이다.아다니 그룹의 신재생에너지 발자국은 시멘트 생산에 필수적인 탈탄소화 여정의 출발점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다니 그린 에너지(Adani Green Energy)는 인도에서 가장 큰 신재생에너지 회사 중 하나다. 홀심과 아다니 그룹의 이번 계약이 감독당국에 의해 승인된다면 아다니 그룹은 세계 2위의 시멘트 시장인 인도 시장에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다니 그룹(Adani Grou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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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나이지리아 전력 및 에너지 대기업인 트랜스코프 그룹(Transcorp Group)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순이익은 N50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20억나이라 대비 147%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세전이익은 57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25억나이라 대비 129% 확대됐다. 2021년 1분기 매출은 314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244억나이라 대비 28% 증가했다.2022년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00억나이라로 전년 동기 69억나이라 대비 45% 늘었다. 2022년 1분기 기준 트랜스코프 그룹의 총 자산은 4170억나이라로 이전 분기 4160억나이라 대비 증가했다. 실적 향상의 주요인은 장기적인 가치와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브랜드 강화로 분석된다. 트랜스코프 그룹은 전력, 석유 및 가스, 농업, 접대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30만명 이상의 주주를 확보하고 있다.대표적인 자회사는 Transcorp Hilton Abuja, Transcorp Hotels Calabar, Transcorp Power, TransAfam Limited, Transcorp Energy 등이다.▲트랜스코프 그룹(Transcorp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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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2년 7월 15일 전력 생산을 중단할 예정인 힝클리 포인트 B(Hinkley Point B)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다. 최대 18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초래된 가스 가격 급등과 에너지 안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발전소 가동을 유지할 경우에 발전용 가스 수입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최근 에너지 안보 계획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1기가와트(GW)의 원자력 발전량을 국가 전력망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최대 150만 가구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다양한 안전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힝클리 포인트 B 원자력 발전소의 소유주인 EDF 에너지(EDF Energy)는 원자력규제국(ONR)에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의 노후화된 흑연봉이 전례없는 거대한 지진이 발생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원자력 산업계는 셧다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EDF 에너지의 경영진은 수명 연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EDF 에너지는 수명 연장을 위한 안전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정부가 수명연장을 지지한다면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2년 5월 초 기준 현재 원자력 발전 용량은 5.8GW인데 2028년 4.4GW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에 대해 고심하도록 만들었다. ▲EDF 에너지(EDF Energ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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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에 따르면 원자력에너지기업인 나와 에너지(Nawah Energy)가 바라카 원자력발전소(Barakah Nuclear Power) 1호기의 정기적 핵연료 보급과 정비를 시작했다.바라카 원자로 1호기는 2020년 전력 생산능력의 50% 달성 이후 이번에 정기적인 핵연료 재급유 단계를 위한 유지보수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단계에서 새로운 핵연료 조립체가 배치된다.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장비, 안전 관련 시스템 등에 대한 몇 가지 유지보수 및 시험 활동 등도 수행된다.2022년 4월 현재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자로 1호기의 핵연료 주입 및 유지관리 단계에서 연방 당국의 규정에 의해 요구되는 모든 관련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 감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바라카 원자로 1호기의 전력 수준을 더욱 높이고 2호기에 대한 운영 준비를 계속함에 따라 향후 몇 개월 동안 추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바라카 원자로 1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국가 송전망에 국내 최초로 메가와트급 청정 전기를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송전한 기록을 세웠다. 2020년 9월 에미레이트 원자력공사(ENEC)와 한국전력공사(KEPCO)의 합작법인인 나와 에너지(Nawah Energy)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1호기가 전력 생산능력의 50%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연방원자력규제청(FANR)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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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영국 정부에 따르면 독일과 해저 전력 케이블 건설 프로젝트인 '뉴커넥트(NeuConnect)'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양국이 수행하는 최대 규모의 양방향 에너지 프로젝트다. 양국은 1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양방향으로 수송할 방침이다. 양국을 잇는 전력망 길이는 450마일에 달한다. 빌헬름스하펜(Wilhelmshaven)에 있는 독일 송전망과 아일 어브 그레인(Isle of Grain)에 있는 영국 송전망을 연결한다.2025년 완료되면 최대 1.4기가와트의 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억파운드 규모의 뉴커넥트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프리즈미언(Prysmian)이 수주됐다. 독일 기업인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는 송전망의 교류를 직류로 변환할 상호연결체의 양쪽 끝에 2개의 컨버터 터미널 건설을 맡았다. 케이블을 따라 전기를 전송하는 동안 손실을 줄이기 위함이다. 뉴커넥트 프로젝트 비용은 프랑스 Meridiam, 독일 Allianz Group, 일본 Kansai Electric Power 등을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이 부담한다. 2022년 연말 이전에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과 독일 간의 전력 연결로 유럽 전력시장의 통합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경을 초월한 효율적인 전력 연결은 탈탄소화를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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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영국 정부 산하 비즈니스, 에너지 및 산업 전략부인 BEIS(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 Industrial Strategy)의 연구에 따르면 수소(H2)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2배 강력한 온실 가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미래의 수소 인프라에서 누출 방지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수소 사용 증가에 따르는 대기의 악영향은 수소가 간접적인 온실 가스인 것으로 설명된다. 수소는 대기 중 다른 온실 가스와 반응해 지구 온난화 잠재력(GWP)을 증가시킨다. 지구 온난화 잠재력(GWP)의 불확실성은 대부분 대기 중 수소의 자연 수소량과 관련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수소에 대한 토양 흡수원의 크기가 가장 불확실한 요소이다. 대기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즉 모든 수소 파이프라인 및 장비 등에서 누출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수소가 누출되면 간접적인 지구 온난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화석 연료에서 수소로 전환함에 따르는 온실 가스 배출 감소를 상쇄시킨다.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및 최종 사용에서 예상되는 수소 누출 비율은 다음과 같다. 최악의 수소 누출 요인은 액화수소를 유조선으로 운송하는 것이다. 운송 중 액화 수소의 13.2%가 공기 중으로 누출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으로 지상 압축 가스 저장은 6.52%가 유출된다. 연료 전지 2.64%, 주유소 0.89%, 기타 모든 수소 생산과 운송 및 저장 그리고 사용 등은 0.53% 미만 누출된다. BEIS는 수소를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채택하려면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누출을 최소화가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EIS(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 Industrial Strateg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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