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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지난해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 수출액은 62억 파운드(약 9484억 원)로 수출량은 16억7000만 병 이상이었다. 지난해 인도가 프랑스보다 영국의 위스키 수입량이 많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1일(현지시간) 인도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영국 스카치 위스키 수입량이 2021년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수입량으로 인도가 1위를 기록했다.스카치 위스키 산업을 대표하는 무역단체인 스카치위스키협회(SWA)는 지난해 인도의 스카치 위스키 수입량이 700ml/70cl짜리 병 2억1900만 개라고 발표했다.지난해 프랑스의 스카치 위스키 수입량은 700ml/70cl짜리 병 2억500만 개로 인도보다 적었다. 인도 스카치 위스키 시장이 지난 10년과 비교해 200%나 급성장한 결과다.스카치 위스키 수입이 두자리수 성장을 보였음에도 인도 위스키 시장에서 스카치 위스키의 비중은 2%에 불과하다고 SWA는 밝혔다. 양국 간 높은 관세가 주요인이다.SWA 분석가들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150%에 달하는 스카치 위스키에 부과하는 관세의 부담이 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와 영국 간 FTA 체결은 현재 7번쨰 논의를 거치고 있다.관세가 완화되면 스코틀랜드 위스키 기업들에게 시장 진출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5년간 10억 파운드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SWA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스카치위스키협회(SWA)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스카치 위스키 수입량이 2021년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출처=S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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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체인 테스코 모바일(Tesco Mobile)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유럽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당 10펜스의 모바일 요금을 고객에게 추가로 부과할 계획이다. 2022년 6월 16일 이후 테스코 모바일의 유료 월간 계약을 체결한 고객과 업그레이드를 한 고객이 해당된다.상기 고객들은 유럽 48개국 다양한 목적지에서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고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영국이 유럽연합(EU)에 속해 있던 동안에는 영국 모바일 기업들은 유럽에서 고객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요금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다.그러나 브렉시트 이후의 과도기가 종료되면서 이러한 규칙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게 됐다. 테스코 모바일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슬로바키아, 체코 등에서의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체이다.테스코 모바일은 영국의 다국적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테스코(Tesco)에서 운영하는 데 이동통신사인 O2를 사용한다.▲테스코 모바일(Tesco Mobil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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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반 스플래시 모듈러(Urban Splash Modular Ltd)에 따르면 공급망에서 보유하고 있는 £1200만파운드 이상의 송장은 이제 가치가 없을 것으로 드러났다.어반 스플래시 모듈러는 회사 간 부채 1940만파운드를 포함해 무담보 채권자들에게 2400만파운드를 빚졌다. 담보되지 않은 채권자들에게 2080만파운드를 보유하고 있는 데 1420만파운드는 회사 간 채무이다.어반 스플래시 하우스 홀딩스는 무담보 채권자들에게 830만파운드를 갚아야 한다. 그 중 760만파운드는 홈스 잉글랜드(Homes England)와 함께 사업에 5500만파운드를 투자한 일본 최대 주택 건설업체 세키스이 하우스(Sekisui House)가 보유하고 있다. 모기업인 어반 스플래쉬(Urban Splash Ltd)는 오래되고 낡은 산업 창고, 공장, 빅토리아 시대의 계단식 주택 및 기타 건물 등을 재생하는 기업이다. 맨체스터의 캐슬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전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계열사로는 어반 스플래시 모듈러, 어반 스플래쉬 하우스 홀딩스(Urban Splash House Holdings Ltd), 어반 스플래시 하우스(Urban Splash House Ltd) 등이 있다. ▲어반 스플래쉬(Urban Splash Lt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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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건축 및 토목 엔지니어링 기업인 키어 그룹(Kier Group)에 따르면 웨츠 그룹(Wates Group)과 더불어 6개의 교도소를 확장하는 £5억파운드의 건축 계약을 수주했다.웨츠 그룹은 건축 및 부동산 서비스개발의 국내 기업이다. 2022년 6월 현재 상기 6개 교도소는 2600명 이상의 범죄자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곳의 교도소에 확장된 건물을 지을 계획이며 6개 교도소가 위치한 곳은 다음과 같다. HMPs Bullingdon, Channings Wood, Elmley, Highpoint, Hindley, Wayland 등이다.키어 그룹과 웨츠 그룹의 신속하게 건물을 짓는 이번 교도소 확장 건설 프로그램은 정부의 40억파운드 교도소 건물 투자 계획의 일부이다. 양사는 신속 건축 프로그램으로 2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 작업에 재소자 100여명이 참여해 노동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향후 교도소 직원들과 재소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하고 있는 재소자들의 재활에 확장되는 교도소 건물이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분석된다.▲키어 그룹(Kier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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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영국 식료품 기술 라이선스 제공기업인 오카도(Ocado)에 따르면 해외 사업 확장 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5억7500만파운드를 조달할 계획이다. 해외 소매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확장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국제은행들의 연합체와 3억파운드의 새로운 신용 대출에 합의했다.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오카도는 조달한 현금을 더욱 신속하게 기술 혁신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 프랑스 식료품점인 카지노(Casino)를 포함한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오카도의 신용등급을 안정에서 부정으로 하향조정했다. 2022년 6월 중순 오카도의 연간 예상 성장률 10%에 비해 11월 말까지 5% 미만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 브렉시트 등으로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자 소비가 위축되고있다. ▲오카도(Ocad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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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영국 제조업체 연맹인 메이크 UK(Make UK)에 따르면 원자재, 에너지, 운송비 상승으로 타격을 받는 제조업체들을 긴급히 지원하기를 정부에 촉구했다.제조 비용 상승으로 생산 기회가 억제되면서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 브렉시트 등이 주요 요인이다.기업의 71.9%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67.8%는 에너지 비용 상승, 66.8%는 운송비 상승으로 각각 사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또한 숙련된 근로자 발굴 및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100개당 4.1개의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 공석이 있는 기업들에게 숙련된 근로자 채용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2년 연초 정부는 '필요한 근로자 채용 지원을 가을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숙련된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여름 이전에 정부 지원이 이뤄지길 촉구했다. ▲메이크 UK(Make 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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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영국 정부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기업인 EDF가 소유한 시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의 지분 20%를 £1억파운드에 인수했다.중국 국영 원자력발전회사인 CGN(China General Nuclear power)이 관련 벤처 사업에서 손을 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중요한 국내 원자력발전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에 중국의 개입을 우려해왔다.상기 벤처 에너지 사업체인 시즈웰 C 원자력발전소는 서퍽(Suffolk)해안에 있다. EDF와 중국 국영 원자력발전회사인 CGN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만약 시즈웰 C 원자력발전소가 파산할 경우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새로운 회사에 편입될 것이다. 정부가 공공 자본 활용 및 에너지 공급 안보 차원 등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시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 전경 (출처 : ED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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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크 탱크인 레절루션 파운데이션(Resolution Foundation)에 따르면 재택근무 근로자들의 소비 형태로 인해 지역 경제의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택 근로자가 많은 지역인 런던 외곽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반면 재택 근로를 위해 런던 번화가를 비롯한 사무실이 많은 도심은 근로자가 떠나면서 오히려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재택 근무로 인해 소비 지출이 줄어든 대표적인 도시 및 지역은 런던, 맨체스터, 뉴캐슬 등으로 조사됐다. 2022년 연초 이후 런던 중심부인 이너 런던(Inner London) 지역들의 재택 근로자는 51%, 런던 외곽 지역인 아우터 런던(Outer London) 지역들의 재택 근로자는 44% 등으로 조사됐다. 일부 전문가는 재택근무가 국내의 지역 경제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재택근무 공무원, 디지털 근로자, 사무직 근로자 등은 어려운 지역 사회가 침체된 가운데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그 지역의 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탄력적인 근무 형태를 강요받았다. 현재 재택근무에 대한 기업, 경영진 및 관리자, 직원 등의 찬반 논쟁은 뚜렷하고 광범위하다.재택근무를 찬성하는 기업, 경영진 및 관리자, 직원 등은 재택근무가 더 효율적이며 다양한 비용도 줄여준다고 주장한다. 이로 인한 지역 경제에 대한 소비 지출은 늘어난다. 가사 노동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재택근무를 반대는 기업, 경영진 및 관리자, 직원 등은 일의 집중도가 떨어져 업무 효율이 낮다고 반박한다. 유대관계 부족으로 협업이 순조롭지 못한 것도 단점으로 꼽았다. 출근지인 도심 및 지역 등의 음식점, 카페, 소매업 등의 매출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레절루션 파운데이션(Resolution Foundation)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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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영국 재무부에 따르면 £80억파운드 이상의 북해 에너지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허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에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북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재무부의 횡재세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이용해 상기 북해 에너지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5월 재무부는 유가 상승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 북해산 석유와 가스 기업들에게 일회성 에너지 수익 부담금인 횡재세를 도입했다. 상기 에너지 수익 부담금은 에너지 기업들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을 재투자하고 국내 에너지 공급을 늘리도록 장려하기 위함이다. 한편 환경단체들은 북해의 석유 및 가스 생산을 증가시키는 정부의 정책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방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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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영국 온라인 자동차 소매업체인 카주(Cazoo)에 따르면 불황과 소비자 수요 감축으로 인해 국내 및 유럽 전역에서 75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력을 15% 감축하고 신규 직원 채용 속도도 늦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인 2023년 말까지 £2억파운드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감원 대상의 대부분은 가장 큰 사업부인 국내 사업장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있는 유럽 매장들에서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카주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 재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인 2021년 카주는 기업가치 US$ 70억달러(55억파운드)로 런던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 상장했다.▲카주(Cazo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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