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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올해로 35번째 맞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부산청소년예술제-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올해로 35회를 맞은 부산청소년예술제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 이하 부산예총)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예총 11개 협회 주관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5월 1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다.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개발과 예술문화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을 위해 공연 및 경연, 공모전 등의 행사가 열린다.부산건축가회(회장 조서영)는 5월 15일 청소년들이 건축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넓히고 건축문화 크리에이터로서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을 개최한다.청소년건축상상마당은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주제에 맞춰 직접 모형을 만든 후 프레젠테이션한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주거생활’을 주제로, 허진우 디바이어스아키텍트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국악을 전승하며 계승하는 청소년들의 잔치인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부산국악협회(회장 김인숙) 주관으로 5월 30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기악과 타악, 가야금병창, 판소리 등 4개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지며 5월 27일까지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종합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몸짓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무용예술제’는 부산무용협회(회장 김갑용) 주관으로 5월 3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브니엘예술고등학교의 한국무용 <하운다기봉>, 코리아주니어발레컴퍼니의 발레 , 부산예술고등학교의 현대무용 <그것, 네가 감당할 수 없는>, 광무여자중학교의 사회무용 <사자, WHO> 등 7개 팀이 참가한다.시적 언어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는 ‘청소년시낭송대회’는 5월 29일 부산문인협회(회장 최영구) 주관으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참가하는 중·고등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시 한 편을 혼자 또는 친구와 팀을 이뤄 무대에서 암송할 수 있다.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장자를 가려 포상한다.그림과 사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학생그림공모전’과 ‘학생사진공모전’은 부산미술협회(회장 박태원)와 부산사진작가협회(회장 김양호) 주관으로 열린다.학생그림공모전은 5월 14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을 가려 24~29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 전시한다. 사진공모전은 5월 24~28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수상작을 공개한다.전국청소년연극제 부산 예선을 겸하고 있는 ‘부산청소년연극제’는 부산연극협회(회장 손병태)가 주관한다. 공연은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5월 27일은 양운고등학교, 5월 28일은 부산정고고등학교의 <인간선언>, 5월 31일은 남산고등학교의 <엄마의 다이어리> 등 3개 학교 연극반 동아리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청소년들의 가요와 댄스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 가요 및 댄스 경연대회’는 부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안규성) 주관으로 5월 22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그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예선을 통과한 12명(팀)은 본선에서 가요와 댄스로 나눠 실력을 겨루고 수상자를 가린다. 참가신청은 5월 6일까지 할 수 있다.부산영화인협회(회장 서영조)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영화 제작의 꿈을 키워주고자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를 개최한다.단편 시나리오와 동영상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5월 22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상영하고 시상한다.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무대 경험을 쌓게 해주는 ‘부산청소년음악제’는 부산음악협회(회장 유영욱) 주관으로 5월 21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출연 희망자를 선발했다. 피아노(윤지성 & 장옥진), 바이올린(김아현) 성악(소프라노 이시연 & 바리톤 김민준), 플루트(김다은)의 독주와 앙상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꽃을 소재로 청소년들의 미적 감각을 키워주고 잠재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는 부산꽃예술작가협회(회장 황순희) 주관으로 5월 29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부산예총 오수연 회장은 “우리 가락의 멋들어짐이며 캔버스를 채색할 붓, 무대 위를 누비는 재치, 도면을 채울 번뜩이는 아이디어 등 어느 것 하나 기대되지 않는 것이 없지만 꿈꾸는 청소년들이 가장 기대된다”며 소회를 밝혔다.참고로 부산청소년예술제 중 경연과 공모 행사에 참여하면 최고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등 수상의 영예도 안을 수 있다. 관련 학과 진학 시 입학전형에 따라 가점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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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행복을 전하는 ‘흙만지는 그릇가게’ 이소영 대표작가”그릇에 음식이 담기듯 작품에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소영 작가는 사람냄새가 깊숙이 배겨있는 도예공방인 '흙만지는 그릇가게'의 대표이기도 하다.이소영 대표는 동부산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으며, 한서미술협회의 초대작가로 초청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도예 관련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도예 작업중인 흙만지는 그릇가게 이소영 대표 [사진 = 흙만지는 그릇가게]작가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는데, 작업방식을 따로 정하기보다는 일상속 어느 아름다움을 만날 때, '어떻게 하면 그 순간을 작품에 담을 수 있을까'라고 끊임없이 고민한다.그런 성향때문에 어린 시절엔 문학 작가 혹은 화가가 되고 싶었다고도 말한다. 우연하게 흙을 만지게 된 이후부터 흙에 완전히 매료되어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다.이소영 대표는 항상 어떻게 하면 흙을 잘 활용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노력하며, 어느 한 가지 방식에 천착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즐기는 편이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꿈, 부석사 등이 있다.▲ 도예가 이소영 作 꿈 화병 / 오브제 [사진 = 흙만지는 그릇가게]꿈이라는 작품은 '해바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화병 또는 오브제로 사용시 매력 만점이다. 도자기의 기능적인 면을 고민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예가 이소영 作 가을 부석사 직사각 접시 [사진 = 흙만지는 그릇가게]또 다른 작품인 '부석사 접시'는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이 매력적이다. 이소영 대표 본인이 오래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부석사에서 보게 된 풍경을 도자기 핸드페인팅 기법으로 담아냈다. 장식용 연출이나 일상의 식탁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이와 같은 이소영 대표의 458개의 작품들은 '흙만지는 그릇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작품 속에서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관을 느껴 볼 수 있다.한편 이소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산도예가회, 사하미술협회 정기전 등 다수의 단체전도 관람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오랜 활동 기간에도 정체되지 않고 더욱 발전해나간 작가의 모습을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 볼 수 있다. 참고로 '흙만지는 그릇가게'는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부산 사하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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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다가오는 6월 1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충청북도 미술대전(이후 충북 미술대전)'은 올해 46회째를 맞이한다.1976년 9월 충청북도미술전람회로 출발해 1983년 충북미술대전으로 개편된 후 1999년 23회까지 충북예총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후 충북미술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진행은 공모전, 시상식, 초대 및 추천작가전, 제천 순회전 등 다양한 미술 관련 행사로 이뤄진다. 공모전에 대상으로 입상한 작가에게는 창작지원비로 300만원이 지급된다. ▲ 제 45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전시작품 [사진 제공 =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국적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작품은 서예, 문인화, 민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이 모두 해당된다.현장접수, 우편접수,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출품료는 일반인이면 1점에 6만원, 2점 출품 시에 10만원이다. 대학생이면 각각 3만원, 6만원으로 책정됐다. 심사 발표는 부문에 따라 날짜가 다르며, 충북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북 미술대전은 수많은 충청북도 신인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했고 지역의 미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미술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신진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예술발전과 저변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충북 미술대전 출신 유명인으로 서양화가 이우진, 불교미술 최문정, 도예작가 안태균 등이 있다. ▲ 제 45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전시작품 [사진 제공 =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많은 충북 도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살려 주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충북 미술대전이 지역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참고로 제46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예총, (사)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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