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지털 은행인 아톰 은행(Atom Bank)에 따르면 2022년 2월 첫째주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여름부터 통신업체인 요 텔레콤(Yo Telecom), 게임 개발사인 Hutch, MBL Seminars 등은 임금 변동없이 주 4일, 주 32시간 근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톰 은행의 경쟁업체이자 디지털 은행인 몬조(Monzo)는 2022년 2월 2200명의 직원들에게 3개월 유급 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재고하기 위함이다.원래 몬조는 2200명의 직원들에게 4년마다 안식년, 매년 한 달씩 무급 휴가 사용 등 두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몬조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들이 근무 유연성을 더욱 요구함에 따라 근무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는 많은 기업들 중 하나이다. 다른 기업들도 근무 패턴을 보다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있다.▲아톰 은행(Atom Bank) 로고

일본 가전제품제조기업인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에 따르면 선택적 주 3휴일제 도입을 목표로 정했다. 직원이 희망하면 1주일에 3일을 쉴 수 있다. 해당사의 온라인 설명회에서 밝힌 것으로 다양한 근무 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직원이 선택한 휴일은 부업이나 학습 등의 시간에 충당하는 것을 상정했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휴일을 3일 이상으로 체택한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도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택근무를 활용해 단신 부임을 하는 직원이 직접 근무 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근무 형태의 변화에 따라 제도에 유연성을 높일 방침이다.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