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공예"으로 검색하여,
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1-05-17연리문으로 변화를 담아내는 도자공예 작가 ‘도예진’천년의 멋과 향기를 내뿜는 도자기는 제조과정에서 많은 단계마다 색깔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도예진 작가는 색깔이 극명하게 다른 흙이 섞이고 변화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껴 도자기 공예를 시작했다고 전했다.도예진 작가는 색깔이 다른 흙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 도자기 장식에 사용한다. 흙의 변화를 꾀해 만든 무늬를 연리문이라고 말하는데, 작가는 연리문을 활용해 도자기를 장식한다.사람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꽃병의 꽃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품에 담아낸다. 꽃병과 다과, 커피에 어울릴 만한 컵을 연리문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그 아랫부분에 모두 선을 넣어 일체감을 주었다.또한 일반적으로 그릇에 뚜껑을 덮으면 격식ㅇ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그릇에 뚜껑을 덮었다. 뚜껑에 흰색의 유약과 다양한 색상의 점을 극렬하게 대조해 더욱 화려하게 장식함으로써 작가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렸다.작가는 도자기의 여러 다양한 층에서 변화를 줌으로써 도자 장식을 연출하고 이를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면서 절차탁마 중이다.도예진 작가도예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공주대 대학원에서 조형디자인학과를 전공했다. 대전공예대전에서 3회 특선했으며,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입선했다.2019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DJAC(Deajon art collective) Exhibition'에서 올해 가을에는 그룹전을 준비 중에 있다. 작가의 연리문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좋은 볼거리와 만날 수 있는 기회다.
-
예술인의 자립을 위한 브랜드 컨베이지(CONVEY.G)2017년 설립된 컨베이지(CONVEY.G)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예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활동한다. 컨베이지는 상생, 정직, 최선 3가지를 핵심가치로 추구하고 있다.컨베이지 브랜드는 전달하다는 뜻의 'Convey'와 좋은 영감을 의미하는 'Good inspiration'의 합성어다. 예술이 가진 힘으로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삶에 좋은 영감을 불어 넣고자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컨베이지의 작품들은 예술과 향기를 융합해 제작된다. 특히, 컨베이지··의 모든 작품은 정직하고 안전하며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검사 의뢰 및 통과한 성적서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풍경캔들 상세 이미지대표적인 작품으로 ‘풍경 캔들’과 ‘월간 향수’가 있다. 풍경 캔들은 앤드류 포토그래퍼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으로 제작했다. ▲풍경캔들 작업사진다른 캔들과 차이점은 단순히 캔들에 프린팅을 한 것이 아니라, 사진을 보고 색을 하나하나 조색해 그림을 그리듯이 부어가며 만든 캔들이다. 상품 패키지 박스에는 앤드류 포토그래퍼의 작품에 대한 품평이 담겨 있다. ▲월간 향수 이미지다른 작품인 '월간향수'는 이지환 작가가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어울리는 향을 선택해 그 향을 맡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원터치로 드로잉한 작품이다. 그림에 향수를 뿌려주면 시각과 후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올해 5월 중 기초 화장품 및 비누, 입욕제 등 출시하며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정직하고 안전한 재료를 활용해 내 가족이 마음으로 제작할뿐만 아니라 작가들 스스로도 작품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컨베이지 안정한 대표는 “예술과 향기를 접목해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컨베이지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Steven Smith Tea Maker), 페이머스그라운드(Famus Ground), 릴렉스 라운지(Relax Lounge), 링크프로젝트(Link Project), 위드맘프로젝트(With Mom Project) 등과 협력하고 있다.
-
2021-04-28다가오는 6월 1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충청북도 미술대전(이후 충북 미술대전)'은 올해 46회째를 맞이한다.1976년 9월 충청북도미술전람회로 출발해 1983년 충북미술대전으로 개편된 후 1999년 23회까지 충북예총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후 충북미술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진행은 공모전, 시상식, 초대 및 추천작가전, 제천 순회전 등 다양한 미술 관련 행사로 이뤄진다. 공모전에 대상으로 입상한 작가에게는 창작지원비로 300만원이 지급된다. ▲ 제 45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전시작품 [사진 제공 =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국적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작품은 서예, 문인화, 민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이 모두 해당된다.현장접수, 우편접수,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출품료는 일반인이면 1점에 6만원, 2점 출품 시에 10만원이다. 대학생이면 각각 3만원, 6만원으로 책정됐다. 심사 발표는 부문에 따라 날짜가 다르며, 충북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북 미술대전은 수많은 충청북도 신인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했고 지역의 미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미술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신진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예술발전과 저변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충북 미술대전 출신 유명인으로 서양화가 이우진, 불교미술 최문정, 도예작가 안태균 등이 있다. ▲ 제 45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전시작품 [사진 제공 =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많은 충북 도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살려 주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충북 미술대전이 지역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참고로 제46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예총, (사)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
2021-04-27체스카 작가, 동양의 美가 빛나는 자개 액세서리▲오로라 스마트톡(그립톡), 귀걸이(출처 : 체스카)지금은 보기 드물지만 70년대만 해도 한국의 일반 가정의 방 한켠에는 자개로 만든 장농이나 화장대 등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개 혼수품이거나 가보로 간직하기 위해 구입한 재산이었다. 이렇게 귀하게 쓰이던 자개가 점차 다른 재료로 대체되면서 자개 가구들은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실생활에서 접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자개레진공예가로 활동 중인 체스카 작가(본명 이수정)는 멀게만 느껴지는 ‘자개’를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액세서리와 접목해 한층 더 친숙함을 느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작가는 ‘아름다움, 사랑, 열정, 평화, 보호를 의미하는 자개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각자의 개성이 만난다면 더 빛이 날 것 이다.’ 라는 생각에 자개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휴대폰 액세서리(그립톡)와 자개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전통적인 자개를 활용하지만 자개가 갖고 있는 빛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을 제작한다. ▲작품제작 과정 중 상사칼로 조각낸 자개(출처 : 체스카)작가의 새로운 현대적 감각이 전통적인 자개레진공예의 기술과 접목되면서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탄생된다. 자개의 아름다움과 단아함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작품의 탄생은 일반인이 사라져가는 '동양의 美', '전통의 美'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체스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 작가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일상 생활용품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