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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10월6일(금요일)~9일(월요일)까지 사흘간 청소년 축제인 '야호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야호페스티벌 지도[출처=K-문화예술신문]페스티벌은 전시, 공연, 상영(영화제), 아트마켓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프로그램은 실내 및 야외 전시, 체험존, 작가와의 대화, 미디어 파사드, 설치 미술, 휴식존으로 다양하다.공연은 락페스티벌, 야호메인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야간호수영화제인 야호제는 쇼트필름 상영회 행사가 개최된다.▲ 튠어라운드 공연 모습[출처=K-문화예술신문]10월 7일(토요일) 개최된 야호 버스킹 공연은 12:00 온유, 13:00 유인서, 14:00 튠어라운드, 15:00 솔솔밴드 순으로 이뤄졌다,▲ 야호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출처=K-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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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영국 작가인 조앤 롤링(JK Rowling) 사진 [출처=페이스북]러시아 정교회 종교단체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 문학인 '해리포터'를 금지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해리포터는 영국 작가인 조앤 롤링(JK Rowling)이 집필한 책이다. 러시아 최대 익명자 게시판인 텔레그램 체널인 “Dvach”를 통해 보도된 사항이다. '해리포터'가 사탄을 숭배하며 미성숙한 어린 독자를 도적적으로 타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교회 활동가들은 정부 문화부가 공연, 상품, 콘서트, 영화 등 더욱 확장된 범위에서 문화 통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가 2월 침공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트위터에 러시아 정교회 활동가들이 '해리포터' 금지를 주장한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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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미국 암호화폐 애호가 그룹 SpiceDAO는 SF 작가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의 희귀 사본 듄(Dune)을 €266만유로에 구매했다. 2만5000유로에 팔릴 것이라고 예상됐던 책이 100배가 넘은 금액에 판매된 것이다.SpiceDAO는 우주 벌레에 관한 인기 공상과학의 초기 사본인 책만 구매했으며 권리 중 어느 것도 구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소유하는 것이 그들에게 저작권을 준다고 믿는 것이다.이유는 SpiceDAO가 트위트에 '우리는 266만유로를 지급해 경매에 승리했다. 이제 우리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1. 책을 공개한다.(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2. 책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한정 시리즈를 제작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판매한다. 3. 커뮤니티의 파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라고 올렸기 때문이다.또한 구매하기 전 포럼에 글을 쓴 한 이용자는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을 '최초로' 구매하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구매 후 기술적으로 혁신적이고 문화적으로 파괴적인 NFT 컬렉션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SpiceDAO의 계획은 책을 사서 JPG로 변환한 다음, 책을 태우고 JPG는 NFT를 발행해 구매자들에게 판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piceDAO의 계획은 의심할 여지없이 소송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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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빈코 벤처(Vinco Ventures, Inc.)의 자회사 크립타이드(Cryptyde, Inc.)는 E-NFT 앨범인 'Nick Cannon Presents: SucStress' 한정판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E-NFT 앨범은 비지니스 거물, 다재다능한 영화배우, 코미디언, TV 및 라디오 진행자, 작가, 감독, 총괄 프로듀서, 자선사업가 및 음악가인 Nick Cannon과 Ncredible Gang의 생애 첫 NFT 앨범이다.2021년 11월 16일 동부 표준 시간으로 오후 5시 E-NFT.com에서 독점적으로 25만부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크립타이드(Cryptyde)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소비자 대면 산업의 혁신을 중심에 두고 인수한 회사이다.▲ 빈코 벤처(Vinco Ventures, In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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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연리문으로 변화를 담아내는 도자공예 작가 ‘도예진’천년의 멋과 향기를 내뿜는 도자기는 제조과정에서 많은 단계마다 색깔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도예진 작가는 색깔이 극명하게 다른 흙이 섞이고 변화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껴 도자기 공예를 시작했다고 전했다.도예진 작가는 색깔이 다른 흙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 도자기 장식에 사용한다. 흙의 변화를 꾀해 만든 무늬를 연리문이라고 말하는데, 작가는 연리문을 활용해 도자기를 장식한다.사람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꽃병의 꽃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품에 담아낸다. 꽃병과 다과, 커피에 어울릴 만한 컵을 연리문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그 아랫부분에 모두 선을 넣어 일체감을 주었다.또한 일반적으로 그릇에 뚜껑을 덮으면 격식ㅇ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그릇에 뚜껑을 덮었다. 뚜껑에 흰색의 유약과 다양한 색상의 점을 극렬하게 대조해 더욱 화려하게 장식함으로써 작가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렸다.작가는 도자기의 여러 다양한 층에서 변화를 줌으로써 도자 장식을 연출하고 이를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면서 절차탁마 중이다.도예진 작가도예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공주대 대학원에서 조형디자인학과를 전공했다. 대전공예대전에서 3회 특선했으며,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입선했다.2019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DJAC(Deajon art collective) Exhibition'에서 올해 가을에는 그룹전을 준비 중에 있다. 작가의 연리문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좋은 볼거리와 만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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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눈부신 바다가 전해주는 이야기, 파랑숲 바다조각 (사진출처=파랑숲)일상 어디서든 깊고 푸른 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 있다. 바다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까지 생동적으로 표현해낸 이진하(파랑숲) 작가는 레진이라는 재료의 특성을 연구해 눈부신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사진 속 작품은 작가가 바다를 갖고 싶어 만들게 된 육각 큐브형의 오브제 ‘바다조각’이다. 주변의 환경과 조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제작과정 (사진출처=파랑숲)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는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도시가 주는 공허함에 물속으로 도피했다. 그 순간의 찰나를 소유하고 싶어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언했다. 고래램프 (사진출처=파랑숲)또 다른 작품 중 ‘고래램프’는 상상력에 기반해 탄생한 작품이다. 그가 바다에서 수영할 때 '뿌연 시야 밖에 고래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공포를 갖고 그 순간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키링, 도장, 바다종 등 바다를 품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작가의 작품은 자연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각각의 형태가 고유하고, 비슷한 컨셉의 작품이라도 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초기 작업을 할 때에는 직접 바닷가에서 재료를 주워서 제작했다. 하지만 환경을 파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수족관을 통해 구입한 재료를 활용한다. 현재, 작가는 제주도에서 작품을 제작할 뿐만 아니라 전시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방문을 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예약을 통해서만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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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올해로 35번째 맞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부산청소년예술제-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올해로 35회를 맞은 부산청소년예술제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 이하 부산예총)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예총 11개 협회 주관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5월 1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다.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개발과 예술문화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을 위해 공연 및 경연, 공모전 등의 행사가 열린다.부산건축가회(회장 조서영)는 5월 15일 청소년들이 건축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넓히고 건축문화 크리에이터로서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을 개최한다.청소년건축상상마당은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주제에 맞춰 직접 모형을 만든 후 프레젠테이션한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주거생활’을 주제로, 허진우 디바이어스아키텍트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국악을 전승하며 계승하는 청소년들의 잔치인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부산국악협회(회장 김인숙) 주관으로 5월 30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기악과 타악, 가야금병창, 판소리 등 4개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지며 5월 27일까지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종합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몸짓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무용예술제’는 부산무용협회(회장 김갑용) 주관으로 5월 3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브니엘예술고등학교의 한국무용 <하운다기봉>, 코리아주니어발레컴퍼니의 발레 , 부산예술고등학교의 현대무용 <그것, 네가 감당할 수 없는>, 광무여자중학교의 사회무용 <사자, WHO> 등 7개 팀이 참가한다.시적 언어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는 ‘청소년시낭송대회’는 5월 29일 부산문인협회(회장 최영구) 주관으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참가하는 중·고등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시 한 편을 혼자 또는 친구와 팀을 이뤄 무대에서 암송할 수 있다.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장자를 가려 포상한다.그림과 사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학생그림공모전’과 ‘학생사진공모전’은 부산미술협회(회장 박태원)와 부산사진작가협회(회장 김양호) 주관으로 열린다.학생그림공모전은 5월 14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을 가려 24~29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 전시한다. 사진공모전은 5월 24~28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수상작을 공개한다.전국청소년연극제 부산 예선을 겸하고 있는 ‘부산청소년연극제’는 부산연극협회(회장 손병태)가 주관한다. 공연은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5월 27일은 양운고등학교, 5월 28일은 부산정고고등학교의 <인간선언>, 5월 31일은 남산고등학교의 <엄마의 다이어리> 등 3개 학교 연극반 동아리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청소년들의 가요와 댄스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 가요 및 댄스 경연대회’는 부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안규성) 주관으로 5월 22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그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예선을 통과한 12명(팀)은 본선에서 가요와 댄스로 나눠 실력을 겨루고 수상자를 가린다. 참가신청은 5월 6일까지 할 수 있다.부산영화인협회(회장 서영조)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영화 제작의 꿈을 키워주고자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를 개최한다.단편 시나리오와 동영상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5월 22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상영하고 시상한다.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무대 경험을 쌓게 해주는 ‘부산청소년음악제’는 부산음악협회(회장 유영욱) 주관으로 5월 21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출연 희망자를 선발했다. 피아노(윤지성 & 장옥진), 바이올린(김아현) 성악(소프라노 이시연 & 바리톤 김민준), 플루트(김다은)의 독주와 앙상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꽃을 소재로 청소년들의 미적 감각을 키워주고 잠재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는 부산꽃예술작가협회(회장 황순희) 주관으로 5월 29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부산예총 오수연 회장은 “우리 가락의 멋들어짐이며 캔버스를 채색할 붓, 무대 위를 누비는 재치, 도면을 채울 번뜩이는 아이디어 등 어느 것 하나 기대되지 않는 것이 없지만 꿈꾸는 청소년들이 가장 기대된다”며 소회를 밝혔다.참고로 부산청소년예술제 중 경연과 공모 행사에 참여하면 최고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등 수상의 영예도 안을 수 있다. 관련 학과 진학 시 입학전형에 따라 가점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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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자립을 위한 브랜드 컨베이지(CONVEY.G)2017년 설립된 컨베이지(CONVEY.G)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예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활동한다. 컨베이지는 상생, 정직, 최선 3가지를 핵심가치로 추구하고 있다.컨베이지 브랜드는 전달하다는 뜻의 'Convey'와 좋은 영감을 의미하는 'Good inspiration'의 합성어다. 예술이 가진 힘으로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삶에 좋은 영감을 불어 넣고자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컨베이지의 작품들은 예술과 향기를 융합해 제작된다. 특히, 컨베이지··의 모든 작품은 정직하고 안전하며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검사 의뢰 및 통과한 성적서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풍경캔들 상세 이미지대표적인 작품으로 ‘풍경 캔들’과 ‘월간 향수’가 있다. 풍경 캔들은 앤드류 포토그래퍼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으로 제작했다. ▲풍경캔들 작업사진다른 캔들과 차이점은 단순히 캔들에 프린팅을 한 것이 아니라, 사진을 보고 색을 하나하나 조색해 그림을 그리듯이 부어가며 만든 캔들이다. 상품 패키지 박스에는 앤드류 포토그래퍼의 작품에 대한 품평이 담겨 있다. ▲월간 향수 이미지다른 작품인 '월간향수'는 이지환 작가가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어울리는 향을 선택해 그 향을 맡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원터치로 드로잉한 작품이다. 그림에 향수를 뿌려주면 시각과 후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올해 5월 중 기초 화장품 및 비누, 입욕제 등 출시하며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정직하고 안전한 재료를 활용해 내 가족이 마음으로 제작할뿐만 아니라 작가들 스스로도 작품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컨베이지 안정한 대표는 “예술과 향기를 접목해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컨베이지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Steven Smith Tea Maker), 페이머스그라운드(Famus Ground), 릴렉스 라운지(Relax Lounge), 링크프로젝트(Link Project), 위드맘프로젝트(With Mom Project) 등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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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불교 굿즈의 새로운 감각 '붓띠' ▲약사여래 무드등, 약사여래 그립톡 (사진출처=붓띠)2020년 초부터 시작된 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평범한 국민들을 죽음과 감염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여전히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이러한 상황에서 '극복과 치유'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가 있다. 붓띠(정아현) 작가는 치병의 원력을 세운 약사여래부처가 이 시기에 제일 필요한 상징이라고 생각했다. 약사여래부처는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해 줄뿐만 아니라 여러 고통에서도 벗어나게 도와주는 보살행을 실천한 부처이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는 이때 약사여래부처가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이 더 마음에 와 닿는 이유다.푸른색과 연관이 있는 약사여래부처의 특징을 살린 작가의 작품은 녹색 배경에 약그릇을 들고 앉아 있는 부처가 있다. 작가는 현대적인 재료를 활용해 현대 불교회화로 재탄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새로 공개한 ‘약사여래 그립톡(핸드폰거치대, 마스크걸이)은 약사여래부처의 라인을 따서 제작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원형 그립톡과 차별화된 색감을 보여준다. ▲붓띠 연꽃 캔들, 약사여래 인테리어 무소음 벽시계 (사진출처=붓띠)올해 5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9일)을 맞아 출시되는 ‘붓띠 연꽃 캔들’은 연못 위에 연꽃이 떠 있는 디자인으로 여러 겹의 연꽃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정아현 작가는 "기존의 불교회화들과 차별화시켜 종교적인 느낌보다는 불교가 가진 철학과 명상에 집중한 작품을 만들고 싶으며, 세련되고 참신한 불교 굿즈를 개발해 전 연령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참고로 정아현 작가는 불교회화를 전공해 부처님, 보살, 단청 문양 등 불교 관련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불교회화는 경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기 때문에 경전과 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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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행복을 전하는 ‘흙만지는 그릇가게’ 이소영 대표작가”그릇에 음식이 담기듯 작품에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소영 작가는 사람냄새가 깊숙이 배겨있는 도예공방인 '흙만지는 그릇가게'의 대표이기도 하다.이소영 대표는 동부산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으며, 한서미술협회의 초대작가로 초청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도예 관련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도예 작업중인 흙만지는 그릇가게 이소영 대표 [사진 = 흙만지는 그릇가게]작가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는데, 작업방식을 따로 정하기보다는 일상속 어느 아름다움을 만날 때, '어떻게 하면 그 순간을 작품에 담을 수 있을까'라고 끊임없이 고민한다.그런 성향때문에 어린 시절엔 문학 작가 혹은 화가가 되고 싶었다고도 말한다. 우연하게 흙을 만지게 된 이후부터 흙에 완전히 매료되어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다.이소영 대표는 항상 어떻게 하면 흙을 잘 활용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노력하며, 어느 한 가지 방식에 천착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즐기는 편이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꿈, 부석사 등이 있다.▲ 도예가 이소영 作 꿈 화병 / 오브제 [사진 = 흙만지는 그릇가게]꿈이라는 작품은 '해바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화병 또는 오브제로 사용시 매력 만점이다. 도자기의 기능적인 면을 고민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예가 이소영 作 가을 부석사 직사각 접시 [사진 = 흙만지는 그릇가게]또 다른 작품인 '부석사 접시'는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이 매력적이다. 이소영 대표 본인이 오래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부석사에서 보게 된 풍경을 도자기 핸드페인팅 기법으로 담아냈다. 장식용 연출이나 일상의 식탁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이와 같은 이소영 대표의 458개의 작품들은 '흙만지는 그릇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작품 속에서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관을 느껴 볼 수 있다.한편 이소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산도예가회, 사하미술협회 정기전 등 다수의 단체전도 관람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오랜 활동 기간에도 정체되지 않고 더욱 발전해나간 작가의 모습을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 볼 수 있다. 참고로 '흙만지는 그릇가게'는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부산 사하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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